오늘 오전 11시 경에 [
경찰, '美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' 사법처리]라는 기사에 달린 게시물 수가 14,000개를 훨씬 웃돌았고, 해당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걸려있었습니다. (지금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숨겨져 있습니다.)
그러나, 오후 8시 50분이 넘어선 지금은 오히려 게시물 수가 더 줄어들어서 14,109개 이하로 더 떨어지고 있군요.
무려 9시간 가까이 게시물 수가 14,00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던 게시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정말 기현상이라고 밖엔 말할 수 없을 겁니다.
문제삼고 싶은 것은 게시물의 숫자가 아니라,
그러한 행동이 여론 잠재우기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.
아래의 그림은 오늘 오전 해당기사의 네티즌 의견란 화면 캡춰본 입니다.
[2008년 5월 5일] 오전 11시 09분 게시물 수 : 14,292 개
★ 클릭하시면 크게 보여요!★
[2008년 5월 6일] 오전 06시 정각 게시물 수 : 14,005 개
[2008년 5월 6일] 오후 06시 00분 게시물 수 : 13,857 개
[2008년 5월 7일] 오후 06시 39분 게시물 수 : 13,614 개
[2008년 5월 10일] 오후 06시 39분 게시물 수 : 13,296 개
[2008년 5월 12일] 오후 10시 50분 게시물 수 : 13,200 개
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거진 두개 모자라는 10,292개가 줄었군요.
이젠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. 대단해요! 네이버~
계속 새로운 게시물들이 올라와도
어찌된 게시판인지 전체의견수는 갈수록 줄어들기만 하고 있습니다.
결정적으로, 제가 이 글을 포스팅 한 이후에
네이버 뉴스 모니터링 팀이 다녀간 흔적이 블로그에 남아있기도 합니다.
할일도 어지간히 없나봅니다.
네이버 뉴스 모니터링 팀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.
http://nm2monitor.nhncorp.com/nm2monitor/newsNormalMonitor.nhn특이한 주소의 구성이라
http://nhncorp.com/으로 접속해봤더니, 네이버 회사 홈페이지가 나오더군요.
막연히 게시물이 줄어드는 걸 염려만 했었는데,
모니터링 팀이 이 보잘것 없는 블로그까지 직접 방문한 걸 보면
정말로 '게시물 고의삭제'가 의심이 됩니다.
이와 관련해서 [
포털, 광우병 관련 댓글삭제 돌입]뉴스기사가 뜨기도 했더군요.
캡춰화면 하단의 주소표시줄에 출력되어 있는 주소를 살펴봐주세요.